음주운전뺑소니, 벌금형 약식기소 받아낸 성공사례

의뢰인은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가다 맞은편에서 운전해 오던 피해자 차량의 앞범퍼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었습니다.

그로인해 피해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의뢰인은 상해를 입은 피해자를 구호하지 않은채 그대로 사고현장을 이탈하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의뢰인은 음주운전교통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116%로 매우 높은 상태였습니다. 

거기다 보통 뺑소니 사건의 경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사고를 발생시키고 도주하기 때문에 음주운전 혐의가 의심되더라도 음주운전과 함께 처벌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하지만 의뢰인의 경우에는 도주를 하다가 경찰에 단속이 돼 그 자리에서 형사입건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하여 아주 높은 처벌이 예상되는 사안이었습니다.

대한변협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 조력

저는 의뢰인이 최대한 감형을 받을 수 있도록 수사단계에서부터 의뢰인에 유리한 양형사유를담은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변호를 하였습니다. 

아울러 선처를 위해 피해자와의 형사합의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였습니다. 음주운전뺑소니의 경우 형벌의 수위가 높으나,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면 선처 또는 감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뺑소니만 한 것이 아니라 음주한 사실까지 있었기에 피해자와의 합의가 수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의뢰인을 대신하여 피해자를 찾아가 의뢰인의 안타까운 사정을 충분히 설명하며 용서를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렸습니다. 

이렇게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결국 수사단계에서 피해자와의 형사합의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검사는 구공판기소하지 않고 조금 높은 금액이기는 하나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하였습니다. 

앞에서도 누차 말씀드렸지만 음주뺑소니 사건은 교통범죄중에서도 워낙 죄질이 나쁜 중범죄에 해당해 법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이 혼자서 대응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여 수사초기단계에서부터 전문변호사의 제대로 된 조력을 받아 사안이 더욱 심각해지지 않도록 대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