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음주운전 그 자체만으로 사고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범죄입니다.
그런데, 음주운전을 하여 사고를 발생시킨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그런데, 호출한 대리운전기사가 오지 않자 술기운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운전대를 잡고 가던중, 차량을 충격하여 사고를 발생시켰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후에야 사고 발생사실을 인지한 의뢰인은 본 변호인을 찾아와 사건을 의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의뢰인은 사고를 발생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구호조치를 취하지 아니한 채 자리를 이탈하였음을 이유로 도주치상죄와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본 변호인은 피해자가 상해진단서를 제출하는 순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위반죄가 적용되리라 판단하였고, 가중처벌 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조속히 피해자와 합의하였습니다.
다행히 피해자는 본 변호인과 사고에 대하여 합의하였고, 진단서 또한 수사기관에 제출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결국, 본 변호인은 피해자에게 상해가 발생하지 아니하였다는 적극적인 주장을 통해 도주치상죄가 적용될 수 없음을 밝혀내었고, 의뢰인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한 사실이 반영되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발생시켜 자리를 이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약식기소로 벌금형을 선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음주운전은 심각한 법적 처벌뿐만 아니라 도덕적, 사회적 책임이 따르므로, 앞으로는 절대로 음주 후에 운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만약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을 위기에 처하였다면, 전문변호사의 조력을 받으시어 적극적으로 대응하시길 바랍니다.